Course Introduction
ExCampus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교수와 동문뿐 아니라 세계적 석학의 지식과 경험을 캠퍼스 밖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려는 취지로 2020년에 시작된 확장된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자막을 추가한 50여 편의 강연을 통해 우리 대학의 비전을 세계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Professor
SO JUNG PARK
Learning Period
11-01-2022 ~ 07-09-2027
노자는 언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통찰함으로써 새로운 언어의 길을 낸 철학자입니다.노자는 언어의 태생적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함과 동시에 우리들로 하여금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서 사유할 것을 요구합니다.나아가 그럼으로써 언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한 “도”와 “자연” 등 동아시아 사유에서 궁극적인 이상을 표현하는 어휘들을 빚어내었으며, 서구의 주류 어법과는 다른 동아시아적 어법을 제시하였습니다.오늘날 서구학자들에 의해 상반상성적 논리(logic of reciprocity), 혹은 관계적 사고(correlative thinking) 등으로 불리는 동아시아의 세계관은 이러한 노자의 사유에 힘입은 바 큽니다.이번 강좌에서는 노자의 언어관을 따라 노자 철학의 키워드들을 이해해보겠습니다. 교수소개 - 박소정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 강좌일정 문의: 성균관대학교 교무처 교육개발선터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LEE CHEON SUNG
11-01-2022 ~ 07-01-2027
한문이라는 장벽을 넘어 고전 『맹자』가 보여준 진솔한 삶의 역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원문의 의도를 살린 구어체 형식의 번역과 보충설명을 덧붙임으로써 『맹자』를 처음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교양의 장을 열어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핸드폰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감각을 고려하여 저자가 직접 맥락을 고려하면서 내용을 읽어줌으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유튜브 <맹자 읽어주는 군(君)>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천승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 구성: 총 13주차 (차시당 15~20분) 주 (Week) 제 목 (Title) 학습 내용 (Contents) Week 1 양혜왕 상(1) 도덕이 힘이다 도덕이 힘이되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Week 2 양혜왕 상(2) 여민동락 하소서! 진정으로 백성과 더불어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실천하는 어진 사람이 되소서! Week 3 양혜왕 상(3) 오십 보 백 보 오십보백보의 숫자놀음에서 벗어나 민심을 헤아리는 진정한 왕의 길을 밟으소서! Week 4 양혜왕 상(4) 백성을 위한 부모의 마음 왕이시어! 제발 백성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어진 정치에 임하소서! Week 5 양혜왕 상(5) 어진 자에게 대적할 사람은 없다 왕이시여! 민생을 향한 어진 정치가 필요하다는 제 말을 의심하지 마소서! Week 6 양혜왕 상(6) 살인을 즐기지 않는 마음 반드시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만 살인이 아니다. Week 7 양혜왕 상(7-1) 소를 양으로 바꾸는 인술 어진 마음의 표출 : 인술 Week 8 양혜왕 상(7-2) 사랑의 단계적 확충 백성을 향한 사랑부터 타자를 향해 나아가라. Week 9 양혜왕 상(7-3) 항산과 항심을 통한 어진 정치 이 땅의 백성부터 어진 마음을 펼쳐 나간다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Week 10 양혜왕 하(1) "여민동락" : 백성과 함께하는 즐거움 왕이시여! 백성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는 여민동락을 노래하소서! Week 11 양혜왕 하(2) 비교하지 마세요 왕이시여! 땅의 크기를 비교하지 마시고 백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Week 12 양혜왕 하(3) 큰 용기를 품으소서! 왕이시여! 천하를 위한 진정한 용기를 발휘하소서! Week 13 양혜왕 하(4) 역성혁명 왕이시여! 정치 똑바로 해야합니다! 문의: 성균관대학교 교무처 교육개발센터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GO JAE SUK
본 강좌는 지혜의 보고 동양고전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 일반일들에게 열려 있는 강좌입니다. 애플의 전 CEO 스티브잡스는 리더와 팔로워를 구분 짓는 기준이 혁신에 있다고 말하고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소크라테스와 하루 오후를 보낼 수 있다면 그의 기술 모두를 내놓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만큼 탁월한 지혜에 대한 갈망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천 년간 동아시아 사유의 마르지 않는 샘으로 자리해왔던 동양고전을 읽는 것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나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창의적 지혜를 쌓아, 세상에 대한 나의 시선을 탁월하게 성장시키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재석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 구성: 총 17주차 (차시당 15~20분) 주 (Week) 제 목 (Title) 학습 내용 (Contents) Week 1 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몽집요 (심경-가언 네번째 문장) 子曰: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자왈: "고자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논어 이인 Week 2 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유몽집요 (심경-가언 일곱번째 문장) 子貢方人 子曰 賜也 賢乎哉 夫我 則 不暇 Week 3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유몽집요 (심경-선행 여섯번째 문장) 晏平仲 善與人交, 久而敬之 Week 4 역경은 어떻게 극복할까요? 유몽집요 (심경 - 가언 두번째 문장) 生於憂患 死於安樂 Week 5 일을 대하는 자세 '일'은 우리 삶에서 없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는 어떠해야하고 또 일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심경-가언] 세 번째 고전의 지혜입니다. Week 6 친구는 과연 무엇일까요? 친구 사귀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심경-선행, 세번째] 고전의 지혜입니다. Week 7 덕불고 필유린 (德不孤必有隣) 여러분 오늘 하루 어땠나요, 혹시 외롭지는 않았는지요? 최근 삶은 어떠했나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우울하지는 않았는지요? 외롭지 않고, 우울하지 않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요? Week 8 제대로 겸손하기 ‘겸손’은 무엇일까요? 왜 우리 선현들은 한 결 같이 겸손을 강조했을까요? 겸손의 의미와 제대로 겸손하는 방법에 대해 논한 심경-가언 두 번째 고전의 지혜입니다. 『논어』「雍也」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孟之反 不伐 奔而殿 將入門 策其馬曰 非敢後也 馬不進也” Week 9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할 것 부끄러움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부끄러움에 대해 논한 심경-가언 두 번째 고전의 지혜입니다. 『논어』「里仁」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士志於道而 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Week 10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에 대해 논한 심경-가언 열두 번째 고전의 지혜입니다. 『論語』「憲問」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不患人之不己知 患其不能也” Week 11 아름다운 경쟁을 위하여 아름다운 경쟁은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가꾸면서, 나로 인해 주변에 감동을 선사하는 가슴 뛰고 멋진 일임을 『논어』는 말하고 있습니다. Week 12 큰 일의 성과를 이루는 지혜 일을 도모하며 원대한 목표를 이뤄내는 것은 모두 바라는 희망일 것입니다. 빨리 이루려 조급해 하지 말고, 작은 이익에 이끌리지 않는 것이, 더디지만 그래도 위대한 성과를 결국 이뤄낼 수 있는 지름길임을 『논어』는 말하고 있습니다. Week 13 장유유서(長幼有序) “찬 물도 위아래가 있다”는 속담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찬 물이라도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차례를 지켜가며 마셔야 한다는 것인데요. 전통사회에서 아랫사람이 웃어른을 공경해야 하는 예의범절을 비유적으로 일컬은 말입니다. Week 14 부부유별(夫婦有別) 심경-선행8 : 금슬 좋은 부부를 위한 관계윤리, 분별[別]. 예전 결혼식장에 가면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 까지’라는 말을 종종 듣곤 했는데요. 부부의 연을 맺어 한 평생을 ‘百年偕老’하며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전 세대 어른들은 성격이 맞지 않거나 감정이 무뎌지더라도 이런 통념을 지키기 위해 힘을 기울이기도 하였습니다. Week 15 화를 다스리는 근본적인 방법 분노의 감정이 이는 상태를 ‘화난다’고 한다. 불처럼 뜨거운 분함이 마음에서 일어나 열이 나기 때문에 ‘불 화(火)’자를 쓴 것이다. 게다가 분노가 사회에 만연해서인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킹 받네’라는 신조어가 유행한다고 한다. 마음에 불이 나 ‘열 받다’에, 킹(KING)을 붙여 극도로 화난 감정 상태를 표현한 것이다. 화를 다스리는 일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절실해 보인다. Week 16 공부의 의미 자기다움을 위한 공부, 爲己之學 공자는 당시 사람들이 공부 대하는 태도를 두 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爲人’은 남의 시선이나 외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공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나 세상이 정한 기준에 맞추는 공부는 수단화된 도구에 지나지 않고, 참고 견뎌야 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할 경우 피로감을 느끼거나 의미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Week 17 최선을 다 했는가 혹시 살면서 후회되는 순간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언제인가요? 해서는 안 될 일이면 당연히 시작해서도 안 되겠죠. 그런데 하고 싶은 것이나 해야만 하는 것이 있는데도, 주저하다 시작조차 안하고, 하더라도 중도에 포기했다면 아쉬울 겁니다. 때론 건성건성 하는 둥 마는 둥 시간만 허비했더라면 역시 후회될 텐데요. 후회 없이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후회를 최소화 하는 방법에 대해 논한 입지-호학 열 번째 고전의 지혜입니다. 『중용』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문의: 성균관대학교 교무처 교육개발센터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JO MIN HWAN
광기어린 ‘광자(狂者)’, 고집스런 ‘견자(?者).’ 동양문화권에서 이들은 단순히 미치거나 유별난 사람이 아니었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처럼 언뜻 사회가 제시하는 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로 보이지만, 이들은 정작 세상을 다르게 볼 줄 알고, 관성적 규칙 너머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혁신가였다. 이들에 의해 동양의 철학과 예술은 살아 숨 쉬고 생기를 보존할 수 있었다. ‘광(狂)’자와 ‘견(?)’자의 의미를 중심에 두고 중국철학과 중국예술의 특징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유와 정신이 동아시아 시(詩)·서(書)·화(畵)의 예술에 스며든 자취를 흥미롭게 이야기 하고 있다. 동양의 광기는 정주이학자들이 사회·정치적 안정을 위해 윤리 차원에서 부정적으로 이해한 것을 제외하면, 철학·문화·예술 등 자유와 창조의 세계에 가닿는 ‘인문광기’의 차원으로 주목받아왔다고 결론 내린다. - 조민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구성: 총 5주차 (차시당 15~20분) 주 (Week) 제 목 (Title) 학습 내용 (Contents) Week 1 중국 역사에 나타난 술에 관한 기록물 유주무량, 불급란(唯酒無量, 不及亂) 향음주례(鄕飮酒禮) Week 2 동양문인들의 술 문화와 광기 상관관계 중국문화에서의 차(茶)와 술에 대한 이해. 이것은 중국문인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는 관건 Week 3 통음문화의 역사적 내력과 이유 문인들이 통음 풍속 성행하게 된 시기 : 한말漢末 및 위진시기 Week 4 문예창작과 통음문화 관련성 네가지 의미 대취大醉상태에서 예술창작에 임한 통음문화 네가지 의미 Week 5 중국 문화에 나타난 통음 문화의 특징 : 유가의 예법과 이성에서 벗어난 맑은 삶 추구 죽림칠현의 행태에서 보듯, 술을 먹고 유가의 예법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 광탄狂誕한 몸짓을 하거나 도연명(陶淵明)처럼 세속적인 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맑고 깨끗한 삶을 사는 경우에 해당 문의: 성균관대학교 교무처 교육개발센터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PARK SOJEONG
11-01-2022 ~ 03-01-2027
This course will give you the cultural and historical background to begin your journey into Korean philosophy, and there is no prerequisite knowledge on philosophy required. Anybody who either has an interest in Korean culture, maybe through K-Dramas or K-pop, or an interest in philosophy from a cross-cultural perspective, are all welcome. Despite the growing interest in Korean culture, there are few courses which explore the fascinating topic of Korean philosophy. On this course, you’ll be introduced to concepts in Korean philosophy through an exploration of the Korean language, culture and perspective. The Korean cultural, social, and political environment has informed and transformed the intellectual assets of China and the West. You’ll explore the creative tensions that Koreans have experienced, and broaden your worldview as you discover a new philosophical approach. 박소정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교수 I am a professor of Korean philosophy at Sungkyunkwan University in Seoul, Korea. I am interested in teaching Korean philosophy in a comparative perspective, and sharing this knowledge to non-Koreans. 주 (Week) 학습 내용 (Contents) Week 1 What is Korean Philosophy? Week 2 How does Innovation occur Cultural Boundaries? Week 3 What are the Core Debates of Korean Philosophy? Week 4 How do you think through Korean Philosophy? 문의: 성균관대학교 교무처 교육개발센터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